[1770~1850] 영국의 시인. 영국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계관 시인’이다.
프랑스 혁명의 영향을 받았으나, 프랑스에서 공포 정치가 출현하자 실망하여 보수적인 경향으로 돌아섰다.
자연의 미묘한 아름다움을 깊이 관찰한 뒤, 사랑과 고요함이 빛나는 말들로 노래한 그의 시는 영국은 물론 유럽 여러 나라에서 읽혀졌다. 후기에는 주제가 차츰 종교적인 면으로 기울어져 갔다.
진지하고 고매한 정신을 지닌 시인으로서
콜리지와 더불어 호반 시인으로 일컬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