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8~? 독립 운동가. 일본 육사를 나와 구한국 군대 간부가 되었다. 1906년에 군대가 해산되자 안창호를 중심으로 신민회를 조직하여 독립 운동을 폈다. 3·1 운동 후 중국에 건너가 상하이 임시 정부 참모 총장 으로 있으면서 광복군 양성에 힘쓰고, 1935년 난징에서 김규식· 지청천 등과 민족 혁명당을 조직, 구국 투쟁에 전력했다. 1945년 광복이 되자 국군 창설에 힘쓰다가 공산군에 의하여 납북되었다. 1989년에 대한 민국 건국 훈장 대통령장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