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독일(서독),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서유럽 6개국이 1957년 3월에 맺은 지역적 경제 통합 기구. EEC(European Economic Community)라는 약칭을 쓴다.
지역 내의 관세와 수출입 제한의 철폐, 노동과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 공동 농업 정책과 무역 정책의 설정, 타지역에 대한 공동 관세 설정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또한 세계 여러 지역의 단일 국가 및 경제 협력 기구와 경제 협력 협정을 체결하였다.
유럽 경제 공동체는 1967년에 유럽 원자력 공동체, 유럽 석탄 철강 공동체와 통합하여
유럽 공동체(지금의
유럽 연합)라 부르게 되었다.
여기에는 1973년에 영국, 아일랜드, 덴마크, 그리스, 에스파냐, 포르투갈을 새로이 가입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