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5 ~ 1946] 구한국 말의 정치가. 호는 좌옹(佐翁)이다.
1881년에
신사 유람단을 따라 일본에 다녀온 뒤 미국에서 서양 학문을 공부하고 돌아와 총리 대신 비서관을 거쳐 학부 협판이 되었다. 그 뒤
서재필,
이승만 등과 ‘
독립 협회’를 조직하고 독립 신문사 사장을 지냈다.
1898년 10월에 서울 종로에서 ‘
만민 공동회’를 열고 ‘시정 개혁 6개조’를 결의, 황제에게 상주(上奏 : 임금에게 말씀을 아룀)하여 자주 독립과 경제 번영을 위한 백성들의 의견을 반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