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8 ~ 1241] 고려 때의 문신, 문장가. 호는 백운거사(白雲居士), 지헌(止軒), 삼혹호 선생(三酷好先生) 등이며, 시호는 문순(文順)이다.
1189년(명종 19년)에 사마시, 그 이듬해에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이 우정언, 집현전 대학사를 거쳐 문하시랑 평장사, 태자대보에까지 올랐다.
그는 벼슬에 오를 때마다 그 감상을 즉흥시로 읊었으며, 몽고군이 쳐들어왔을 때 그의 뛰어난 문장으로 ‘
진정표(陳情表)’라는 글을 써 적을 격퇴시킨 이름난 문장가였다.
시, 술, 거문고 를 즐겨 ‘삼혹호 선생’이라고 불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