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3 ~ 1957] 언론인· 소설가. 호는 하몽(何夢)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보성 고보를 거쳐 일본의 게이오 대학 에서 2년간 수학하였다.
1912년 매일 신보사에 입사하여 1916년부터 편집장으로 일했고,
1920년 《
동아일보》가 창간되자 편집국장에 취임하여 우리 나라 언론계의 선구자가 되었다.
1923년 일본 관동 대진재 때는 혼자 일본으로 건너가 한국인 학살 사건을 취재하였다.
한편 《매일신보》사 기자 시절에 외국 소설을 번안하고 《해왕성》 《재봉춘》 《무궁화》 등의 작품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