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 ~ 1944] 시인. 육사는 호이고, 본이름은 원록(源菉), 고친 이름은 활(活)이다. 경북 안동 출생으로 조부에게서 한학을 배웠다.
의열단에 들어가서 독립 운동에 가담했으며,
1927년에는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사건에 관련되어 3년 동안 옥살이를 하였다. 이 때 죄수 번호 64(육사)를 따서 호로 삼았다 한다. 출옥 후 베이징 대학 사회과를 졸업하고 돌아와, 시 「황혼」을 《신조선》에 발표하면서 시단에 나왔다.
1937년에
윤곤강,
김광균 등과 동인지 《
자오선》을 간행하여 「청포도」 「광야」 등의 서정시를 발표하였다. 그 뒤 베이징을 오가며 독립 운동을 하다가 붙잡혀 그 곳 감옥에서 일생을 마쳤다.
광복 후 그의 친구들이 유고를 모아 《육사시집》을 펴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