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1 ~ 1763] 조선 영조 때의 실학자. 호는 성호 (星湖)이다.
당쟁에 휩쓸려 몰락한
남인의 가정에서 태어나 평생 벼슬을 멀리하고 오직 학문에만 힘썼다.
유형원의 학풍을 이어받아 천문, 지리, 역사, 제도, 수학, 의학에 밝았고, 서양 학문에도 관심을 가져 실학 사상을 펴는 데 이바지한 바가 컸다.
그는 모든 학문은 실제 사회에 필요한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으며, 직업에 귀천이 없으니 양반도 산업에 종사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관심을 끌었다.
죽은 뒤에 이조 판서의 벼슬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