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을 존중하고 문학적 교양의 발전을 목표로 삼는 사상. 휴머니즘이라고도 한다. 인문주의는 중세의 크리스트교 중심 사회에서 종교에 의한 속박과 억압으로부터 인간성의 해방을 목표로 삼았던 사상을 말한다.
이 사상 운동은 14~16세기에 걸쳐서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일어났으며, 그들의 이상은 인간적인 학문이나 교양을 존중한 그리스와 로마의 학문에 두고, 현세적인 인간성을 존중하였다. 여기서 인간을 중심으로 하여, 현세의 생활을 긍정하는 새로운 정신이 눈떠, 르네상스 문화의 흐름을 이룩하기에 이르렀다.
따라서 인문주의는 넓은 뜻으로는 인간주의, 좁은 뜻으로는 고전 고대의 학예 연구를 말한다.
이 시기에는 먼저 이탈리아에
페트라르카가 나타나 고전 부흥에 힘쓰고, 서유럽에서도
에라스무스,
토머스 모어,
라블레 등의 인문학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