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한산에 있는 산봉우리. 높이 804m. 북한산의 주봉인
백운대와 그 남쪽의
만경대, 북쪽의 인수봉이 삼각형 모양으로 솟아 있어 옛부터 삼각산, 또는 삼봉산이라 불렸다. 특히, 백운대와 인수봉을 잇는 산세는 마치 소의 귀를 보는 듯하다고 한다.
화강암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인수봉의 암벽은 암벽 등반을 하는 우리 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거쳐 가는 명소로서 남동쪽 기슭에 도선사가 있고, 다양한 등산로가 나 있어 평소에도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