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의
호메로스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서사시. 일리아스라고도 한다.
오디세이아와 더불어 그리스 최고의 장편 서사시로서 기원전 9세기경의 작품이다.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그리스 제일의 미녀인 스파르타 왕 메넬라우스의 아내
헬레네을 납치한데 대하여, 그리스의 여러 왕들이 단결하여 메넬라우스 왕의 형인 아가멤논을 총사령관으로 삼고 트로이 정벌을 위해 함선을 만들어 바다를 건너가 싸운 트로이 전쟁에 대한 것으로 그리스의 공격 대장인
아가멤논과 영웅
아킬레우스의 이야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전쟁 기간중 그리스의 신들도 두파로 나뉘어져 전세는 쉽사리 결말이 나지 않았으나
아킬레우스가 다시 전장에 참여함으로서 그리스에 판도가 점점 좋아졌다. 마침내 트로이의 용장이였던 헥토르가 아킬레우스에게 쓰러지고,
오디세우스가 생각해 낸
트로이 목마를 이용한 전술로 트로이를 몰락시키고, 마침내 그리스가 승리한다는 이야기이다.
이 전쟁에는 그리스를 비롯하여 소아시아 여러 섬에 있는 많은 영웅들을 참전했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의 신들도 모두 두 파로 나뉘어 참전하는 등 고대 그리스 사람들의 상상력을 표현한 이야기이다.
일리어드의 후속 이야기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저주를 받은 오디세우스가 트로이아 전쟁이 끝나고 고향인 그리스로 돌아가기까지의 10년을 그린 오디세이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