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1 ~ 1916] 구한국 말의 의병장. 호는 돈헌이며, 전북 옥구 태생이다.
1889년에 첨지중추부사 겸 오위장이 되고,
1905년에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의병 200여 명을 모아 전북 순창에서 왜병과 싸우다가 잡혀 일본
쓰시마섬으로 끌려갔다.
2년 만에 풀려나자 1910년에 다시 독립 의군부 전라 남도 순무대장으로 항일 투쟁을 벌였다. 1914년에 일본 경찰에 잡혀 거문도로 유배되자, 단식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962년에 대한 민국 건국 공로 훈장 단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