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원전 114] 중국 한나라 때의 외교가, 여행가.
기원전 139년 한나라 건원 4년, 한 무제가
흉노족을 치기 위하여
대월지와 동맹을 맺고자 장건을 사신으로 보내었다. 장건은 대월지로 출발하였으나, 가는 도중에 흉노에게 잡혀 포로 생활을 하다가 탈출하여 대월지로 갔다. 그러나 대월지가 동맹을 거절하므로 그냥 돌아오던 중에 다시 흉노에게 잡혀 있다가 도망하여 한나라로 돌아왔다.
장건은 동맹에는 실패하였으나, 그의 여행담을 통하여 중국 사람들의 서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그 후 서방의 지리, 민족, 산물 등이 중국에 알려져 동서 교통이 열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