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701] 조선 제19대 왕인
숙종의 빈. 궁녀로 있으면서 왕의 총애를 받고 아들 균(
경종)을 낳았다. 이듬해 균이 세자로 책봉되자 희빈이 되었다.
남인이 정권을 잡으면서 민비(閔妃 :
인현 왕후)를 쫓아 내게 하고 왕비의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인현 왕후를 해치려던 계획이 탄로되어 인현 왕후가 다시 왕비의 자리에 오르자 희빈으로 물러났다.
인현 왕후가 세상을 떠난 뒤 장 희빈이 신당을 차려 놓고 인현 왕후를 저주한 일이 발각되어 마침내 사약을 받고 일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