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 ~ 1988] 소설가, 국문학자. 호는 백사(白史)이다.
1943년 일본에 건너갔으나 전쟁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 광복 후 서울 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서울대 문리대 교수, 한국 문인 협회 이사 등을 지냈다.
1955년 단편 《흑산도》가 조선 일보 신춘 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한편 학자로서 신소설 연구에도 힘써 《설중매 연구》 《이인직 연구》 등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1962년에 단편 《
꺼삐딴 리》로 동인문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