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조선 제21대 왕인
영조의 후궁. 정4품 내명부의 품계인 '소원'으로서 1719년에 효장 세자를 낳았다. 이 효장 세자는 후에
진종으로 추존되었다. 추존이라는 것은 왕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고 죽은 이에게 제왕의 칭호를 올리는 일을 말한다.
1724년에 영조가 왕에 오르자 정빈으로 봉해졌다. 묘는 경기 양주군에 있는데, 1778년에 수길원으로 격이 높여졌고, 임금이나 정승 또는 유현들의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죽은 뒤에 주는 이름인 시호도 '온희'라고 올렸다. 1870년에는 육상궁 안에 있는 연우궁에서 제사를 모시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