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에 중국 동북 지방(만주)에서 조직되었던 군정부.
독립 운동 단체의 통합 필요성을 느낀 통의부가 길림 주민회, 의성단, 광정단, 자치회, 대한 독립군단 등을 합하여 정의부를 설치하고, 그 본부를 지린성 화전현에 두었다.
지청천,
오동진 등이 중심이 되어 활동한 정의부는 군사 행동을 영구적이고 전면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군대 훈련에 중점을 두는 한편, 각지의 한국인 부락에 학교를 세워 간부 양성에 힘썼다.
또한 《전우》 《대동민보》 등을 발행하여 민족 정신을 불러 일으키고, 황무지를 개척하여 독립 운동가의 가족들이 머물러 살게 하였으며, 압록강을 건너 평안 북도 벽동, 호산, 철산 등지에서 일본 경찰을 습격하여 그 위세를 떨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