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5 ~ 1839] 조선 시대의 천주교 순교자. 교명은 바오로이다.
정약종의 둘째 아들로,
1801년(순조 1년)
신유교난 때 아버지와 형이 순교했으나, 자신은 천주교 신자로서 전도 활동을 활발히 했다.
1816년에 동지사를 따라 베이징에 가 우리 나라에 신부를 보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로마 교황에게 신부 파견을 호소하였다.
1826년에 조선 교회를 베이징 교구에서 분리하여 조선 대리 감목구를 세우고, 브뤼기에르 주교를 초대 감목 대리로 임명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1925년에 복자위, 1984년에 성인품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