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래스카주의 항만 도시. 알라스카주의 주도이다. 피오르드가 발달해 있는 가스티노 해협과 접해 있으며 주노산과 로버트산에 둘러싸여 있다. 미국의 도시 가운데 면적이 제일 크며, 교통과 교역의 중심지이다.
이 지역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1880년 금광이 발견되면서부터이다. 이 곳의 주노 광산은 한때 세계 최대의 금광이였지만 1944년 폐광되었다. 어업이 이 지역의 주요 산업이기 때문에, 수산물 가공 공장이 많고 임업, 모피 짐승 사육, 낙농과 관광업도 활발한 편이다.
시애틀· 밴쿠버 사이에 항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알래스카 주립 박물관과 알래스카 대학의 분교 도 이 곳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