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 ~ 1979] 시인, 정치가, 언론인. 호는 송아(頌兒)이다. 평남 평양에서 태어나 일본 도쿄 제일 고등 학교를 거쳐 중국 상하이 후장 대학을 졸업하였다.
1919년에 문예지 《
창조》의 동인이 되어 문단에 진출하였다. 그의 시 「
불놀이」는 우리 나라 최초의 근대시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또한 그는 동아 일보와 조선 일보 편집 국장, 국회 의원을 거쳐 부흥부 장관과 상공부 장관을 지냈다. 5·16 군사 혁명 후에는 경제 과학 심의회 의원 및 대한 해운 공사 사장을 지냈다.
시집으로 『아름다운 새벽』 『빗소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