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2 ~ 912] 중국
후량(後梁)의 초대 황제 (재위 907~912년). 본 이름은 온(溫)이고, 묘호는 태조 (太祖)이다.
황소의 난에 참가하여 그 부장이 되었으나, 뒤에 관군에 항복하여 당나라 황제로부터 ‘전충’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그 후 절도사에 올라 당의 소종(昭宗)을 죽이고 다시 애제(哀帝)를 내쫓은 뒤 양나라를 세웠다.
이로부터 중국은
5대 10국의 분열 시대를 맞게 되었으며, 그도 즉위 후 5년 만에 그의 아들 주우규에게 살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