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 ~ 1200] 중국 남송 시대의 유학자. 호는 회암(晦庵), 회옹(晦翁), 운곡산인(雲谷山人) 등이고, 시호는 문공(文公)이다. 후세의 학자들은 그를 높이어 ‘주자 (朱子)’라고 불렀다.
그는 19세에 진사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거쳤으며, 24세 때 이연평을 만나 학문을 깊이 연구하였다.
그 뒤
주돈이,
정호,
정이 등의 새로운 학풍을 이어받아 ‘
주자학’을 완성하였으며, 유교의 경전인
오경(五經)보다
사서(四書), 곧 논어, 맹자, 중용, 대학을 중요시하였다.
그의 학문은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를 거쳐 일본에까지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