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32] 신라 제26대 왕(재위 579~632년). 성은 김(金), 이름은 백정(伯淨)이며
진흥왕의 손자이다.
여러 차례 고구려의 침략을 받았으나 이에 대항하는 한편, 수나라에 조공을 바치며 가깝게 지냈다.
618년에
수나라가 망하자,
당나라와 가깝게 지내며 고구려를 공격하기도 하였다.
나라 안으로는 위화부, 선부서, 예부 등의 관청을 설치하여 안정을 꾀하였고, 또한
원광과
담육 등의 승려를 중국에 보내어 수도를 하게 하는 등 불교 발전에 힘을 기울였다.
능은 경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