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6 ~ 1615] 조선 중기의 문신. 호는 오산(五山), 난우, 청묘거사(淸妙居士) 등이다.
서경덕의 제자로 1577년에 알성 문과에 급제하였다. 글재주가 뛰어나 명나라에 보내는 대부분의 외교 문서를 그가 맡았으며, 문명(文名)이 명나라에까지 떨쳐 동방 문사라 불리었다. 봉상시 판관을 거쳐 교리가 되었고, 뒤에 봉상시 첨정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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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9년 통신사
황윤길(黃允吉)과 함께 일본에 다녀왔다. 그 때 4,000∼5,000수의 시를 지어 일본인들을 놀라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