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 북도 경주시
천마총에서 나온 5세기 말경의 말다래의 장식화.
천마도는 장니(말다래)에 그려진 그림으로 고운 자작나무 껍질에다 백마가 갈기와 꼬리털을 날카롭게 세우고, 구름을 헤치며 하늘을 나는 듯한 모양을 다섯 가지 색으로 그려 넣었다.
북방 계통 문화와의 관련성을 보여 줄 뿐만 아니라, 벽화를 제외한 유일한 삼국 시대 의 그림으로서 신라의 미술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작품이다.
천마도 장니는 국립 중앙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국보 제207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