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3 ~ 1610] 이탈리아의 화가. 초기 바로크의 대표적인 화가이다. 북이탈리아의 카라바조에서 태어나 밀라노의 화가 시모네 페테르차노에게서 배웠다.
1589년경부터 1593년경까지 로마로 옮겨 간 후 처음에는 빈곤과 병으로 고생하였으나, 차차 '자연주의자'로서 명성을 높였다. 그는 이탈리아적인 조형의 전통을 부활시킴과 동시에 할스와
렘브란트로 부터 초기의
벨라스케스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주었고, 17세기 유럽 회화의 선구가 되었다.
작품으로는 《성모의 죽음》 《성 마태의 소명》 등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