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8 ~ 1925] 독일의 화가. 동프로이센의 타피아우에서 태어났다.
쾨니히스베르크(지금의 칼리닌그라드)와 뮌헨 등에서 전통적인 미술 교육을 받았으며, 1884년부터 파리에서 프랑스 화가 A. 부그로의 가르침을 받았다. 파리에서 활동하는 동안 프랑스 인상주의와 루벤스의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고, 1900년 베를린에 정착하였다.
독일 미술에 인상주의를 도입하였으며, 자유로운 붓놀림과 강렬한 색채로 독일 표현주의에 영향을 끼쳤다.
대표작으로 《뮌헨의 아틀리에에서 바라다보는 전망》이 있고, 말년에는 석판과 에칭에도 두각을 나타내어 《묵시록》(1921)과 같은 우수한 작품을 남겼다. 저서로 《자서전》이 있고, 고향에는 그를 기념하는 미술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