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아프리카의 기니만 북쪽 연안에 있는 공화국.
국토는 남북으로 길쭉하며, 짧은 해안선에는 석호 가 발달한 모래펄이 펼쳐져 있다. 내륙은 고원 지대로 남부는 열대 우림이고, 북부에는 사바나 지대가 펼쳐져 있다. 건기와 우기가 뚜렷하며, 12~1월 사이에 사하라 사막에서 건조한 열풍인 하르마탄이 불어 온다.
주민은 에웨족, 카브레로소족, 미나족 등 여러 부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부분이 부족 고유의 신앙을 믿는다.
주산업은 자급용을 중심으로 하는 농업으로 농업 인구가 70%나 되며, 주요 수출품으로는 1961년에 채굴이 시작된 인광석을 비롯하여 카카오, 커피 등이 있다. 보크사이트, 철광석도 전망이 밝고, 시멘트의 생산과 농산물 가공도 활기를 띠고 있다.
유럽 여러 나라의 지배를 거쳐서 1960년에 독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