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작가
마크 트웨인이 지은 소설. 1876년에 발표한 장편 소설이다. 내용은 상상력이 풍부하고 모험을 좋아하는 소년 톰이 친구 허크와 더불어 펼치는 갖가지 기발한 사건으로, 소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지은이가 1830~1840년대에 걸쳐 소년 시절을 보낸 미시시피강 연안의 목가적 생활이 배경이 되고 있다. 지은이의 또 하나의 작품 《
허클베리핀의 모험》과 자매편을 이루는 것으로, 폴리 아줌마로 대표되는 고상한 척하는 어른들 사회의 허식과 위선에 반발하는 소년의 심정이 잘 표현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