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106 ~ 기원전 48] 로마 공화정 말기의 장군, 정치가.
기원전 83년에 술라를 도와 마리우스파를 토벌하고, 술라가 죽은 뒤에도
스파르타쿠스를 진압하여 이름을 떨쳤다.
기원전 67년에 지중해의 해적을 무찌르고 이집트를 제외한 동방 여러 나라를 평정하였다.
기원전 60년에
시저,
크라수스와 함께 제1차 삼두 정치를 실시하였으나, 뒤에
시저와의 싸움에서 패하여 이집트로 달아나다가 암살당했다.
오랜 동안 로마를 괴롭히던 해적을 토벌하고, 미토리다테스 전쟁 등에서 승리를 거두어 장군으로서의 업적은 높이 평가받았다.
그러나 원로원의 영향력 행사라든지, 시저와의 대립 과정에서 볼 수 있듯이 정치가로서의 자질은 시저보다 미숙한 면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