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만족의 이동 후 프랑크족이 세운 왕국. 프랑크족은 라인강 너머에서 지금의 프랑스 지방으로 이동하여 5세기 말에 클로비스가 메로빙거 왕조를 열어 프랑크 왕국을 세웠다.

751년에 피핀이 메로빙거 왕조를 몰아 내고 왕위에 올라 카롤링거 왕조를 열었다.

카롤루스 대제 때에는 유럽 최대의 왕국을 세웠고, 843년의 베르덩 조약과 870년의 메르센 조약으로 국토가 3분되어 지금의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 해당하는 동프랑크, 서프랑크, 이탈리아의 세 왕국으로 갈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