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1786] 프로이센의 국왕(재위 1740~1786년).
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의 아들로, 프리드리히 대왕이라 불린다.
태자 때에는 시문· 음악 을 좋아하여
볼테르 등과 사귀었다. 1738년에 《유럽 정국에 관한 고찰》, 1740년에 《반(反) 마키아벨리론》을 저술하여 왕위 계승자로서의 식견과 자각을 제시하였다.
즉위 후에는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 및
7년 전쟁을 치르고 슐레지엔을 획득, 프로이센을 유럽 일류의 강국으로 끌어올렸다. 안으로는 계몽 전제 군주로서 ' 국가 제일의 종'을 신조로 행정 조직의 개혁, 중상주의 경제 정책, 농업 진흥, 종교에의 관용에 힘썼다.
만년에는 제1회 폴란드 분할에 의하여 서프러시아를 얻고,
합스부르크 가의 야망에 대해서는 제후 동맹의 결성으로 이를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