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9 ~ 1695] 네덜란드의 물리학자, 천문학자.
라이든 대학을 나온 뒤 영국,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 유학하였다. 형과 함께 렌즈의 새로운 연마법을 연구한 뒤 망원경을 개량하고, 1655년에 태양계를 관측하여, 토성을 둘러싼 고리 모양의 테와 위성을 발견하였다.
1656년에는 진자 시계를 발명하여 전유럽에서 명성을 얻었다.
또 역학 분야에서는 탄성체의 충돌 문제, 운동량 보존의 법칙 등에 관한 이론을 전개하여 역학의 기초를 세우는 데 공헌하였다. 광학 분야에서는
빛의 파동설을 주장한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