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8 ~ 1679] 영국의 철학자, 정치 사상가. 영국
유물론의 창시자인
베이컨의 철학을 계승, 발전시켰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수학과
스콜라 철학을 공부하고, 졸업 후 가정 교사를 하다가 후에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지를 여행하며 철학· 정치 사상· 자연 과학 사상을 길렀다. 그의 입장은 영국의
경험론과 대륙의 기계론적 자연주의, 유물론의 종합이며, 철학을 신학에서 구별하였다.
정치론에서는 인간의 자연 상태를 ‘만인에 의한 만인의 투쟁 상태’라고 하여 무질서의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인간은 계약을 바탕으로 국가를 만들었다는
사회 계약설을 주장하였고, 또 주권의 절대성은 국민의 자연권에 있음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