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남도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에 있는 절터.
《삼국사기》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성주사는 원래 백제 법왕 때 창건된 오합사로 신라 문성왕 때 당나라에서 돌아온 낭혜화상 무염이 김양의 전교에 따라 이 절을 크게 중창하고 주지가 되어 불도를 널리 알리자 왕이 현재의 성주사라는 이름을 내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 뒤 이 절은 달마의 선법을 이은 아홉 종파의 구산 선문 가운데 성주산파의 총본산으로 크게 발전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타 현재는 절터만이 사적 제307호로 남아 있다.
성주사 낭혜 화상 백월 보광탑비 (聖住寺朗慧和尙白月--光塔碑)
성주사지 중앙 삼층 석탑 (聖住寺址中央三層石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