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로, 펠로폰네소스 반도와 그리스 본토를 이어주는 코린토스 지협에 자리 잡아 아테나이와 스파르타의 대략 중간 지점에 있는 나라였다. 오늘날 코린토스 시는 고대 코린토스 유적과 가까운 곳에 있다.
성 바울과 코린토스
한글 성서에서는 코린토스를 고린토, 고린도, 코린토로 음역하고 있으며, 사도인 성 바울의 활동 무대로 유명하다. 성 바울은 클라우디우스 황제의 반유대주의 정책(45년)에 따라 고린도로 이주한 2만 5천 명의 유대인들에게 전도했으며, 전도 기간 동안 고린도전서와 고린도후서를 작성하였다. 사도 바울은 2년간의 연금 생활을 마치고 로마, 고린도, 데살로니가등에 세운 그의 교회들을 돌아본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