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373 ~ 287년경] 그리스의 철학자로 아리스토텔리스의 친구이자 제자이며 그의 학교
리케이온(Lykeion 혹은 Lyzeum)의 후계자이다.
스승의 학설을 발전시켜 많은 저작이 있지만 일부분밖에 전해 내려오지 않는다. 그의『
형이상학』속에서 스승의 경험론적인 경향을 발전시켜 스승의 목적론적 고찰방식에 비판을 가하고 목적 원인의 적용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한 것은 중요하다.
『식물학』『식물의 여러 원인』을 통해 식물학의 시조로 알려졌으며 또한 『윤리적 성격들』에서는 각종의 인간 성격을 뛰어나게 묘사하고 있다. 철학사의 자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연학의 역사에 관한 저작도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