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1 ~ 1913] 조선 및 대한제국의 민족 운동가이자 기업인, 공무원이다.
대구에서 지물(紙物) 행상과 포목상으로 성공한 인물로, 정부의 검세관(檢稅官)이 되어 정부의 조세곡을 관리하기도 하였다.
1907년에 대한제국 정부가 일본에 빚을 많이 져 국권을 상실한다고 생각하여 대구 광문사 사장인
김광제(金光濟)와 함께 대구에서 금연으로 나라의 빚을 갚자는 단연회(斷烟會)를 조직하고
국채 보상 운동을 벌였다.
로마 가톨릭교회 신자로 세례명은 아우구스티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