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가 쓴 2막의 부조리극이며, 부제로 "2막의 비희극"라 붙였다. 이 작품은 1940년대 후기에 작성되어, 1952년에 처음 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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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가 쓴 2막의 부조리극이며, 부제로 "2막의 비희극"라 붙였다. 이 작품은 1940년대 후기에 작성되어, 1952년에 처음 발간되었다. 베케트는 처음 자신에게는 외국어인 프랑스어로 이 작품을 썼으며, 1954년에 영어로 번역되었다. 이 작품은 1953년 1월 3일 파리 시의 바빌론 극장에서 프랑스어로 초연되었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처음에 비평가들로부터 각기각색의 다양한 반응을 얻었고, 베케트가 "이 작품은 그것이 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뜻한다"라며 해석을 돕는 것을 거부하면서, 고의적으로 불분명하게 비치게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희곡 자체는 무엇이 희곡이 연극적 중요성을 가지게 하는지에 대한 개념을 정제시키며, 많은 유명한 극작가들 - 톰 스토퍼드, 해롤드 핀터, 에드워드 앨비, 샘 세퍼드-에게 영향을 끼쳤다.
줄거리
해질 무렵, 한 시골길의 작은 나무 옆에서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이라는 두 사내가 고도라는 인물을 기다리며 의미 없는 대사와 동작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가 독재적인 뽀조가 등장하여 노예 럭키를 긴 밧줄에 매고 가차 없이 명령하며 이리저리 끌고 다닌다. 이들이 무대를 떠난 후, 심부름하는 양치기 소년이 와서 "고도는 내일 온다."고 알려 준다. 두 사람은 계속 기다린다. 다음날인 제2막에서도 모든 것이 전날과 같다. 이번에는 뽀조가 장님이 되어 있고 럭키는 벙어리가 되어 있다.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은 여전히 고도를 기다리고 막이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