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3? ∼ 634] 이슬람의 초기 지도자이자, 제1대 정통
칼리파이다.
무함마드의 친구이자 장인. 아이샤의 아버지가 이 아부 바크르다. 무함마드가 후계자를 지명하지 않고 죽었으므로, 교단 내부에서는 지도권을 둘러싸고 각 파가 대립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들은 분열을 피하여 '무하지룬'의 장로 아부 바크르에게 여론에 따라 '복종'을 맹세하였다. 내란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는 이를 수습하고 동로마 제국과 사산조 페르시아 제국에 대항해 군사를 일으켜 634년 첫 승리를 거둔 뒤 시리아와 이라크의 정복 사업에 군대를 보내어 동요하는 종족들을 메디나 정부를 중심으로 결속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