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창림리에 있었던 서원.
1647년(인조 25) 지방유림의 공의로
최응룡(崔應龍)과
최현(崔晛)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656년(효종 7)에 창림리로 이건하고 사액을 받았으며, 김응기(金應箕)·김진종(金振宗)·강유선(康惟善)·노경임(盧景任)을 추가 배향하여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왔다. 그 뒤 1868년(고종 5)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어 서원은 복원하지 못하고 송산서당을 설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