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중부에 있는 주이다.
스위스 중앙부, 알프스 산맥 기슭에 위치하며, 북쪽에는
루체른 호가 있다. 본래
운터발덴 주의 일부였다.
운터발덴은 1291년
슈비츠·
우리와 함께 처음으로 스위스 동맹을 구성하였다. 운터발덴은 가운데의 삼림 지역을 경계로 강 하류와 상류 지역으로 나뉘어 있었고, 1340년 하류 지역은
니트발덴 주, 상류 지역은 옵발덴 주의 반주(半州)로 분리되었다. 옵발덴과 니트발덴은 운터발덴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같은 목소리를 냈으나, 때로는 독자적으로 행동하기도 했다. 나폴레옹 시기 헬베티아 공화국에 대한 저항 문제 등에서 연방에 대한 저항이 심했던 니트발덴과 옵발덴이 행정적으로 완전히 분리되었다. 1815년 니트발덴 주가 연방 헌법을 받아들이지 않자, 옵발덴 주는 당시까지 독립된 지역이던 엥겔베르크(Engelberg) 수도원 지역을 합병해 현재 그 지역은 니트발덴 주를 넘은 지역에 월경지 형태로 옵발덴 주에 속해 있다.
소규모 농업과 제조업이 이루어진다. 알프스 산맥의 관광지가 발달해 있으며, 특히 엥겔베르크 지역이 유명하다. 주민은 주로 독일어를 쓰며, 가톨릭 신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