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사 이십사사 중의 하나로, 총 100권 중 본기는 12권, 열전이 88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조(北朝) 즉 북위(北魏), 북주(北周), 북제(北齊), 수(隋) 4개 왕조의 역사를 하나의 기전체 체례로 묶어 정리된 정사로서, 이연수(李延壽)가 643년에 찬술을 시작하여 659년에 완성하였다.
남북조 시대(439년 – 589년)의 북조에 해당하는 왕조인
북위,
서위,
동위,
북제,
북주,
수나라의 역사를 담고 있다. 조령이나 상주문을 배제하고 서사에 중점을 두고 기술하였으며, 총량은 단대사인 《위서》, 《북제서》, 《주서》, 《수서》를 합한 절반 정도이며, 단대사 4서에는 볼 수없는 내용도 적지 않다. 특히 위서에 기록되지 않은 서위의 인물에 대한 증보 부분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