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쓰촨성과 칭하이성 등에 해당하는
티베트 고원에 거주하는 민족이다. 산악 민족으로서, 성채를 쌓고 수십 가구가 모여 마을을 이루었다. 역사적으로 티베트족의 영역과 한족의 영역 사이에서 양쪽의 영향을 받아 왔다.
약 2만년 전부터 현재의 칭하이성에 사람이 거주했으며, 이 당시의 주민은 주로 강족(羌族)으로 추정된다.
오호십육국시대에 창족은 중국 영토로 침입했으며, 강족이 세운
후진(後秦, 384년 ~ 417년)은
요장에 의해 건국된 나라이다. 후진은 건국자의 이름을 따서 요진(姚秦)이라고도 부른다.
창족의 성씨로는 요(姚), 공(功), 김(금, 金), 구(俱), 강(羌)씨 등이 있다고 한다. 다만 과거의 강족이 오늘날 창족의 조상만을 가리키는 것인지는 불명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