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 ~ 2022] 사회운동가이자 혁명가이며 시인이다. 1941년 전남 목포에서 출생. 본명은 김영일(金英一)이다. 《토지》를 저술한 소설가
박경리의 사위이다.
1966년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1964년 대일굴욕외교 반대투쟁에 가담하여 첫 옥고를 치뤘다. 1970년 '사상계'에 담시 '오적(五賊)'을 발표한 후 8년 간의 투옥기간과 사형 구형 등 수난의 세월을 겪었다.
1980년을 전후하여 민중사상에 대한 독자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생명사상'을 전개, 1990년에는 '한살림모임'을 창립하여 생명사상의 확대와 민중적 실천을 모색했다. 1998년 율려학회를 발족하여 '율려사상'과 '신인간 운동'을 주창하였다.
명지대 석좌교수. 시집으로 '황토', '타는 목마름으로', '애린', '별밭을 우러르며', '이 가문 날의 비구름', '중심의 괴로움' 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밥', '남녘땅 뱃노래', '살림', '옹치격', '생명', '생명과 자치', '사상기행', '예감에 가득찬 숲 그늘', '옛 가야에서 보내는 겨울편지'가, 그밖의 책으로 '남'이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작가회의 로터스 특별상(1975), 국제시인회의 위대한 시인상(1981), 크라이스키 인권상(1981) 등과 이산문학상(1993), 정지용문학상(2002), 만해문학상(2002), 대산문학상(2002) 등을 수상했다.
1년여 동안 투병생활을 한 끝에 2022년 5월 8일 강원도 원주 자택에서 타계했다.
1974년 4월
민청학련 사건의 연루자로 지목 체포되고 긴급조치 4호 위반혐의로 비상보통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