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막부 말기에
조슈번과 미국·영국·프랑스·네덜란드의 4개국 사이에서
1863년(분큐 3년)과
1864년(분큐 4년)의 2회에 걸쳐서 발생한 무력 충돌 사건이다.
역사적으로 1864년의 전투를 ‘바칸 전쟁’(일본어: 馬関戦争)이라고 부르며, 1863년의 전투는 그 원인이 된 사건으로 다루어진다. 오늘날 1863년의 전투는 ‘시모노세키 사건’(下関事件), 1864년의 전투는 ‘4개국 함대 시모노세키 포격 사건’(四国艦隊下関砲撃事件)이라고 구별하고 있다. 양자의 총칭으로서 ‘시모노세키 전쟁’이 사용되고 있지만, 그 영향으로 ‘바칸 전쟁’이 총칭으로서 사용되기도 한다. 단지, 1863년의 전투를 ‘시모노세키 사건’, 1864년의 전투를 ‘시모노세키 전쟁’이라고 구별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