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세(近世) 이후, 18세기부터 시작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의 근본적 변화를 이끄는 시기를 근대라고 한다. 유럽에서는 시민 혁명과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한국에서는 조선 후기 개화기부터를 근대로 본다.
시기 구분:
• 유럽: 18세기 시민 혁명(미국 독립, 프랑스 혁명) → 19세기 산업혁명
• 한국: 19세기 개화기(병인양요, 강화도 조약) → 일제강점기까지
주요 특징:
1. 정치: 절대왕정 붕괴, 민주주의와 국민 주권 확산
2. 경제: 산업혁명, 자본주의 경제 체제 확립
3. 사회: 신분제 해체, 평등과 인권 강조
4. 과학기술: 과학 혁신과 기술 발전 가속화
5. 사상: 계몽주의, 합리주의, 개인주의 발달
6. 문화: 인쇄술과 교육 확산으로 대중문화 성장
7. 세계화: 제국주의, 식민지 확대, 국제 교류 심화
한국의 근대적 전환:
• 개화기(19세기 후반): 서양 문물 수용, 근대 교육 도입
• 개혁 운동: 갑신정변(1884), 동학농민운동(1894), 독립협회(1896)
• 식민지 시기: 일제강점기(1910~1945) 속의 근대화와 저항
의의:
근대는 단순한 기술 발전이 아닌, 인간 중심의 가치 변화와 사회 구조의 혁신을 의미한다. 이는 현대 사회로 이끄는 중요한 역사적 연결 고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