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이나 문자를 통한 인간과의 대화를 통해서 특정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제작된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토크봇(talkbot), 채터박스(chatterbox) 혹은 그냥 봇(bot)라고도 한다.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를 이해해서 대화를 진행하는
자연언어처리 기술을 심각하게 적용하는 언어이해 방식, 입력받은 말에서 특정 단어나 어구를 검출하여 그에 맞는 미리 준비된 응답을 출력하는 검색 방식,
그리고 각본을 미리 만들고 각본에 따라서 사용자의 입력에 대한 동작과 각본에 있는 응답을 출력하는 각본 방식이 있다.
대한민국 서비스의 경우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카카오톡, LINE, 슬랙, 페이스북 메신저, 스냇치봇 등에서 챗봇을 구동할 수 있는 API를 제공한다.
개발
전통적인 역사 초기의 채터봇은 ELIZA(1966년)와 PARRY(1972년)이다. 더 최근의 저명한 프로그램들에는 A.L.I.C.E., Jabberwacky, D.U.D.E가 있다. 2017년, 이스라엘 회사 SnatchBot은 감정을 분석하는 봇을 구축하는 역량을 가진 챗봇 생성 웹사이트를 런칭했다.
부작용
악성 챗봇은 주로 채팅방에서 익명성을 내세워 스팸 광고로 도배하는데 쓰이거나, 다른 사람의 은행 계좌와 같은 개인정보를 캐내기 위해 쓰인다. 야후 메신저,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AOL 메신저 등 익명의 인스턴트 메신저 프로토콜에서 주로 보인다.
상호 작용을 통해 학습하는 AI 챗봇인 테이는 트위터에서
인터넷 트롤의 표적이되어 큰 논란을 일으켰다. 봇이 악용되었고 16 시간 동안 다른 사용자들에게 공격적인 트윗을 보냈다. 이는 봇이 경험을 통해 효과적으로 학습했지만 오용을 방지하기위한 적절한 보호 수단이 마련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텍스트 전송 알고리즘이 챗봇이 아닌 사람처럼 스스로를 전달할 수 있다면 그 메시지는 더 신뢰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믿음직한 사람처럼 보이는 챗봇은 그럴듯해 보이는
가짜 뉴스를 흩뿌릴 수 있다. 예를 들어 대통령 선거에서 허위 주장을 하며 언론을 조장할 수도 심지어는 사회적 증거를 조작할 수도 있다.
【인용】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