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776] 영조(英祖)의 후궁이다.
1753년 소원(昭媛)이 되고 1771년(영조 47) 소원(昭媛)에서 숙의(淑儀)로 승격된다. 그러나
김상로(金尙魯)와
문성국(文聖國) 등과 결탁하여
사도세자를 무고하게 된다. 또한 약원(藥院)의 인삼 약재를 도둑질하는 비리를 저지르기도 한다. 이로 인하여 정조가 즉위한 뒤 1776년에 사저에 안치되고 후에 폐출된다. 1776년(정조 즉위) 8월 10일에 정조는 대신들의 상소를 받아들여 사약을 내린다. 『조선왕조실록』에는 문녀(文女)라는 기록으로 많이 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