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부 남성의 필독서인 '사서(四書:논어, 맹자, 대학, 중용)'에 상대되는 말로, 여성이 반드시 읽어야 할 네 권의 책이라는 의미이다.
중국의 《여사서》는 후한(後漢)의 조대가(曹大家)가 지은 《
여계(女誡)》, 당나라 송약소(宋若昭)가 지은 《
여논어(女論語)》, 명나라의 인효문황후(仁孝文皇后)가 지은 《
내훈(內訓)》, 그리고 명나라의 왕절부(王節婦)가 지은 《
여범첩록(女範捷錄)》을 묶어서 부르는 말이다. 이 네 책은 모두 여자들의 저작으로서 여자들에게 교훈이 되도록 한 책이다.